지친 일상에 예술적 영감을 주는 임지빈 작가의 '에브리웨어 프로젝트(EVERYWHERE Project)'가 롯데월드타워를 찾아왔습니다. 롯데월드타워는 8월 4일부터 월드파크에 '써머레스트 2023'을 진행하며 임지빈 작가의 초대형 베어벌룬 작품을 전시합니다. 임지빈 작가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수많은 도시에 베어브릭 형태의 벌룬곰을 설치하는 '에브리웨어 프로젝트'로 유명합니다. 도시 곳곳에 게릴라 형식으로 설치되는 베어벌룬은 미술관에 찾아갈 필요 없이 삭막한 도시 공간을 예술로 변화시키는 새로운 형식의 공공미술입니다. 일반적으로 베어벌룬은 5-6미터의 크기로 전 세계를 순회하지만 '써머레스트 2023'에서는 특별히 12미터 초대형 베어벌룬을 선보여 더 큰 즐거움을 전달합니다. 작가는 '써머레스트 2023'을 위해 노란색 베어벌룬을 새롭게 제작하고 눈 부분에는 'REST'라는 단어를 담았습니다. 이를 통해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며 함께 쉬고 즐기는 휴식의 의미를 공유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