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혼자가 아니야'는 도심 속 우리들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이 표현된 몬스터 캐릭터입니다.  한쪽 양말을 벗고 무릎을 세운 채 앉아있는 몬스터는 외롭게 혼자 앉아 있는 것과 같이 보이지만,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설치됨으로써 서로를 바라보고 소통하는 우리의 모습을 대변합니다. 노란색의 동글동글하면서도 커다란 몸집을 가진 이 작품은 바쁜 일상 속에 잊고 지냈던 순수한 마음과 삶의 여유를 환기시킵니다. ​스티키몬스터랩은 서교동을 떠오르는 MZ 세대의 중심이자 문화랜드마크로 정착시키기 위해 우리의 모습을 대변하는 귀여운 몬스터를 대형 조각물로 제작해 모이고 싶은 장소, 예술과 경험을 나누고 싶은 장소로 구성했습니다. 대로변에서 잘 보이는 중앙에 미술작품을 설치해 장소의 예술성을 극대화하고 건물 내부로 사람들을 유입시킵니다. 또한 양말을 벗고 있는 몬스터와 함게 다양한 벤치를 제작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함께 모일 수 있는 장소를 구성함으로써 서교동의 특별한 문화 랜드마크로 정착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