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FIELD ART FOREST
평범하고 반복적인 일상을 설렘 가득한 판타지로 만들어내는 친구들
굴리굴리 아트포레스트의 작가 굴리굴리(김현)의 작품에서의 주제들은 따뜻하고 감성적이며 보편적입니다. 누구나 어릴 적 한 번쯤은 경험해 보았을 듯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놀이, 장난감, 친구, 자연은 미술의 좋은 재료이며 이를 기호로 단순화시킨 작품으로 순수, 꿈, 환상, 설렘, 행복, 따뜻함 등을 지속적으로 이야기해줍니다.
이번 스타필드 고양에서의 전시는 작가의 최초의 대형 조형물 전시로 스타필드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별이’캐릭터의 초대로 스타필드 굴리굴리 숲에서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함께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굴리굴리 숲에서 펼쳐지는 동물들과의 만남은 뜻밖의 신비로운 만남, 모험이 되고 이러한 과정은 우리에게 잊고 있던 순수의 세계를 환기시키며 조건 없는 미소와 즐거움, 그리고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해 줍니다.
스타필드 고양 여름 숲에 모인 굴리굴리 프렌즈의 여름 숲에서의 일상은 때로는 지루하지만 호기심 가득한 친구들은 금세 즐거운 모험을 시작하곤 합니다.
평범하고 반복적인 일상을 설렘 가득한 판타지로 만들어내는 친구들을 통해 즐거운 상상을 하고, 좋은 생각들이 모여 삭막한 현실 속 어딘가 따뜻한 이야기 가득한 숲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아티스트 소개
2009년부터 일러스트 북과 회화 활동을 병행하며 작업해 오고 있습니다. 수차례 개인전을 진행했으며 20권 이상의 일러스트 북을 출간했습니다. 작가는 닥터 유(오리온)패키지, 매일우유 CF/패키지, 교원, 베틀북, 웅진씽크빅, 블루래빗, 프뢰벨, 삼성출판사, 몬테소리, 한솔교육, 홍당, 인삼 공사 등과 다수의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굴리굴리 그림작가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일상의 소재를 그림으로 이야기합니다. 작가의 작품은 호기심과 즐거움으로 가득했던 어린 시절에 대한 그리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시기는 작가에게 있어 정서적으로 가장 순수했고 안정적이었으며 따뜻했던 시기였고, 삶이 불안정할수록 그런 과거의 ‘나’를 찾기 위한 노력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이는 유년기의 회기 본능을 자극하게 했습니다. 작가에게 그림은 그리움에 대한 본능적인 반응이며 어린 시절의 감수성을 경험하게 해주는 통로이자 일상에서의 탈출구입니다.